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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선물이란

by 라정이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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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선물을 알기 전에 우선 파생상품이라는 말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파생금융상품이란 그 가치가 통화, 채권, 주식 등과 같은 기초금융 자산의 가치변동에 의해 결정되는 금융상품이다. 분류에 따라서 선도계약, 선물, 옵션, 스와프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그중 선물거래는 기초금융자산을 미래 특정 시점에 특정가격으로 사고파는 계약을 의미합니다.

즉 미래의 일정한 때에 정해진 상품을 지금의 조건으로 매매하는 거래입니다.
먼저 선(先)을 쓴 이유도 그 점에서 착안한 것입니다.

현재의 주식선물시장은 주가지수를 기초로 하여 선물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입니다.
주가지수 선물시장은 주가 변동에 대한 위험 분산(Hedge) 수단을 제공하기 위하여 1982년 2월 미국 캔자스시티 상품거래소에서 세계 최초로 개설되었습니다.
(지금도 선물거래는 현물거래의 헤지 수단으로 많이 이용됩니다. 금융사에서 채권 운용을 하는 경우에도 차입하여 3년 국고채를 매도하고 선물은 매수하는 등의 기법을 사용하듯 말입니다)
종류에는 주식, 금리와 같은 무형의 것도 있지만 유형의 원자재도 선물의 기초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선물의 종류는
주가지수선물이 있고 투자 품목은
코스피200 선물, 코스피200 옵션, 코스피200 섹터지수 선물, 코스피200 변동성지수 선물, 미니 코스피200 선물, 미니 코스피200 옵션, 개별 주식 선물 코스닥150, 선물 ETF 선물 KRX300 선물, 코스닥150 옵션, 코스피200 위클리 옵션이 있습니다.
금리선물은 있으면 투자 품목은 3년 국채선물. 국고채 금리에 따라서 선물가격도 변동이 되는 선물이면 채권과 유기적 관계를 띄고 있습니다.
통화선물은 미국 달러선물, 엔 선물, 유로 선물, 위안 선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품선물엔 돈육선물이 있습니다.
선물은 대중들에게 주식에 비해 인지도가 낮지만 크게 벌 수 있고 크게 잃을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리스크가 큰 금융상품 중의 하나입니다.
선물 거래의 시초는 네덜란드 튤립 뿌리 선 거래입니다.
네덜란드에서 튤립의 인기가 치솟자 그 뿌리는 미리 선점하여 거래하던 것이 선물거래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선물과 유사한 선도거래라는 것도 있습니다. 선물과 선도거래의 차이점은 선도거래는 장외시장에서만 거래할 수 있으며 세부 조건을 더 유연하게 바꿀 수 있는 대신 계약 불이행 위험이 있고, 선물은 거래 대상 자산을 표준화시켜 금융시장에서 거래하고 증거금 제도와 일일 정산 제도가 있어 그 손익과 손해를 매일매일 정산합니다. 그리고 장내 거래로 하여 결제 불이행의 위험부담이 없습니다. 
그렇게 더 정형화된 대신 계약불이행 위험을 제도적으로 막아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코스피 200 선물지수의 경우는 1996년 5월에 개설되었고 코스닥 50 선물지수의 경우 2001년 1월에 개설되었습니다. 
주가지수를 기초로 하기 때문에 기초금융상품이 실물 형태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물가격이 비이상적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항상 이론가 격을 발표하며 결제 불이행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일 일 정산방식 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제 방식이 어떻게 될까요? 선물도 금융상품이기 때문에 결제해야 합니다 선물 만기일이 되었을 때 선물의 결제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간단하게 차액을 돈으로 해결하는 선물 주가지수선물, 국채선물 등이 대다수입니다. 개별주식선물은 현금결제, 인수도 결제 둘 다 가능하지만 대신에 인수도 결제인 경우 사전에 약정을 걸어야 합니다. 아무래도 위험 부담과 리스크가 있기 때문입니다. 현금결제 방식의 경우 거래 차익만큼을 현금으로 주고받도록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통상 계약 당시 상품과 최종 결제 시의 상품가격의 차이에 따라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주로 실물을 인도할 대상이 없는 종합주가지수 선물에 쓰이는 방식입니다.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투자자가 보유주식의 가치하락에 대하여 분산하고자 할 때 주가지수 선물을 거래하는 경우 결제 시에 현물 주식을 인도 한다면 번거로울 뿐 아니라 비용도 많이 들게 되기 때문에 이에 따라 착안한 방식이 현금결제 방법입니다. 즉 현금결제 방식은 거래 대상 자산이 KOSPI200 같은 지수(Index)로 되어있는 것과 같이 실물 인도가 불가능한 상품이거나 돈육선물의 돼지고기와 같이 실물 인도의 번거로움이 큰 상품에 대하여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현금결제 방식은 최종거래일까지 반대매매를 통하여 청산되지 않은 미결제약정에 대하여 만기 때 실물을 인도 대신 실물과 똑같은 가치의 현금을 수수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상적으로 현금인수도 결제라고 합니다.

담보자산을 직접 배달해줘야 하는 선물 실물 인수도 방식이란 만기에 최종결제가격에 해당하는 인수금액과 기초자산인 실물을 직접 교환하여 결제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것은 대부분의 선물계약에 적용되는 만기 정산 방법입니다. 거래소가 지정한 창고를 통해 매도자와 매수자가 실물을 인수 하고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상품 중 실물인 수도로 결제되는 상품은 미국 달러 선물, 유로 선물, 엔 선물 및 위안화 선물 등의 통화선물이 해당하며 실물인 수도결제라 말합니다.

 

 



제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것은 금리 선물입니다.
금리선물이란 기초자산이 금리이다. 금리를 대상으로 사고팔고를 약정한 계약입니다.

금리선물은 전 세계에서 모든 선물시장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큽니다. (위에서 말했듯 헤지거래를 위해 사용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선 모든 선물거래 가운데 금리선물거래의 비중이 73%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미국의 주요 기초자산은 국채금리, 페더러 펀드 금리, 유로달러금리이며 우리나라는 3, 5, 10년물 국채금리입니다.
즉 국고채의 미래의 금리에 대해 거래 하는 것입니다.
이는 채권거래와 운용에 아주 중요하며 앞으로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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